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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톨릭장애인복지협의회(지도 김재섭 신부, 이하 한가장)가

3월 14일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교육회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 회칙 개정, 새 사업 추진 등 새롭게 도약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가장은 정기총회를 통해 수년간 침체돼온 한가장 활동의 원인을 살피고

새롭게 나아가기 위해 정기회의 대표 참석자를 정하고

이후 회의를 통해 회칙을 실정에 맞게 개정, 앞으로 장애인과 봉사자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주교회의 사회복지위원회 산하 단체인 한가장은

시각장애인선교회, 농아선교회, 지적장애부모회 등 장애인 관련 전국 단체와

각 교구 장애인협의회 및 시설 단체가 협력, 장애인 복지를 위해 공헌하는 단체다.

1987년 설립된 한가장은 ‘장애인의 날’ 행사, 사회복지 종사자를 위한 세미나·연수 등을 진행하며

가톨릭 장애인 복지에 앞장서 왔지만

각 교구의 사회복지 역량이 강화되고 한가장의 활동을 대신하면서 점차 역할이 약화, 침체돼왔다.

김재섭 신부는

“교회 안에서 우리(장애인)들이 사회복지 대상자로만 여겨져서는 안 되고

교회의 일원임을 당당히 드러내야 한다”면서

“수년간 침체됐던 한가장이 이번 총회를 계기로 재정비해 새롭게 출범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가톨릭 신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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